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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미 이나리타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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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문·게하이덴·가다 아즈마마로 구 저택·오차야

누문은 후시미 이나리타이샤의 정문에 해당하는 건물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500년경에는 이미 세워졌었으나 현재의 팔작지붕 스타일의 노송나무 지붕의 2층 건물의 누문은 전국시대부터 아즈치 모모야마시대에 걸쳐 활약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건립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히데요시의 모친인 오만도코로의 병의 쾌유를 기원하여 쾌유된 보답으로 세워진 것으로서 그때의 ‘부디 모친의 목숨을 3년, 만약 무리라면 2년, 그것도 어렵다면 하다못해 30일만이라도 좋으니까 살게 해 주십시오. 그 바램이 이루어지면 1만석을 봉납하겠습니다’라는 문장이 남아 있습니다.
누문 정면 양측의 상은 ‘쯔이진’이라고 불려 이나리오오카미의 신을 경호합니다.
또한, 이 누문은 교토 시내에 있는 신사 누문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건물입니다.

누문을 지나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팔작지붕 스타일의 노송나무 지붕의 게하이덴으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처마 밑에는 별자리 ‘황도십이궁’을 나타내는 그림이 그려진 철등롱이 달려 있습니다.

게하이덴 맞은편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당 신사 구 신관의 저택으로 에도시대 중기의 국학자 가다노 아즈마마로의 생가입니다. 현재는 저택의 서원 부분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국가의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본전 앞 석단 아래 오른쪽에는 중요문화재인 ‘오차야(다실)’가 있습니다. 서원풍의 의장으로 장식된 오차야는 원래 고쇼 내에 있던 전각을 당 신사의 사관 하구라 노부츠구가 하사받은 것이라고 합니다.